삼성역 근처 직장인인데 퇴근하고 운동 갈 데 있을까요?
렛츠바레
삼성역 바레·필라테스·요가 스튜디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집에 들어가면 끝나는 거예요
삼성동에서 바레 스튜디오를 하다 보니 이 질문을 참 자주 받아요. "퇴근하고 운동할 데 없을까요?" 그러면서 다들 비슷한 말을 덧붙이시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서요, 라고요.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면 진짜 이유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회사에서 나와서 집까지 가잖아요. 씻고, 좀 눕고, 핸드폰 한 번 보면 아홉 시 반이에요. 그때 다시 운동복 챙겨서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저도 못 해요, 솔직히.
그래서 저는 퇴근 후 운동이 의지 문제가 아니라 동선 문제라고 생각해요. 회사 → 집 → 운동은 거의 실패하고, 회사 → 운동 → 집이면 그냥 되거든요.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결과가 완전히 달라져요.
야근이 변수라서, 짧고 확실한 게 좋아요
테헤란로 다니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오늘 몇 시에 나갈 수 있을지 오후 다섯 시에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왕복 한 시간씩 걸리는 운동은 애초에 계획이 안 서요. 갈까 말까 재다가 그냥 안 가게 되고요.
저희 수업이 50분인 건 그래서 좋아요. 회사에서 나와 걸어오고, 50분 하고, 그대로 집으로 가면 끝이에요. 스튜디오가 삼성역에서 도보 5분, 마젤란21 B106호(무역센터 방면)라 코엑스나 테헤란로 쪽에서 오시면 정말 금방이에요.
"삼성역 운동", "강남 퇴근 후 운동"으로 검색해서 찾아오시는 분들 마음이 저는 이해가 가요. 멀면 결국 안 가게 되니까, 가까운 데부터 찾으시는 거잖아요. 그게 맞는 순서라고 봐요.
헬스장에서 혼자 하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혼자 러닝머신 좀 걷다가 거울 한 번 보고 그냥 집에 간 적,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저는 그게 게을러서라고 생각 안 해요. 혼자 하면 오늘 뭘 할지 정하는 것부터 일이잖아요. 하루 종일 결정만 하다 온 사람한테 그건 너무 큰 숙제예요.
그룹 수업은 그 결정을 안 해도 돼요. 들어와서 자리만 잡으면 50분이 알아서 흘러가요. 옆에 사람이 있으니까 중간에 포기가 잘 안 되기도 하고요. 저희는 15인 정원이라 한 명 한 명 다 보고 잡아드려요. 12년 경력 마스터가 직접 수업해요.
하루 종일 앉아 있던 몸에는 골반이랑 어깨부터
사무직으로 일하시는 분들 몸은 대체로 비슷하게 굳어 있어요. 골반은 눌려 있고 어깨는 앞으로 말려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바레 말고 골반 클래스, 어깨 클래스를 따로 두고 있어요. 앉아 있던 몸을 그대로 더 쓰게 하는 게 아니라, 먼저 풀고 제자리에 놓는 순서예요.
그렇다고 스트레칭만 하는 건 아니에요. 땀 꽤 나요. 저희 네이버 후기 312건을 하나씩 세어봤더니 "땀 났다, 힘들었다"가 34%, "재밌었다, 즐거웠다"가 35%였어요. 힘든데 재밌다는 말이 비슷한 비율로 나오는 게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
저녁엔 퇴근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녁 시간대 수업엔 회사에서 바로 오신 분들이 많아요. 가방 툭 놓고, 옷 갈아입고, 아무 말 없이 스트레칭부터 하시는 분들요. 그 표정 보면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대충 보여요. 그러다 끝나고 나가실 때 얼굴이 달라져 있으면, 저는 그게 그렇게 좋아요.
층고가 4m에 80평이라 저녁에 사람이 있어도 답답하지 않아요. 지하인데 안 좁아요. 그것도 퇴근하고 오시는 분들한테는 꽤 중요하더라고요.
일단 한 번 와보시는 게 제일 빨라요
후기 312건 중에 첫 방문 후기가 72%, 등록이나 재등록을 언급한 후기가 39%였어요. 처음 오신 분이 많고 그중 꽤 많은 분이 남는다는 뜻으로 저는 읽었어요. 네이버 평점은 4.95, 리뷰는 430개가 넘어요.
체험 수업이 있으니까 퇴근길에 한 번 들러보세요. 오늘 야근 없는 날이면 더 좋고요. 회사에서 5분이면 도착하니까, 고민하는 시간이 오는 시간보다 길 거예요.
※ 숫자는 저희가 네이버 후기 312건을 직접 하나씩 읽고 세어본 거예요. 후기가 쌓이면 달라질 수 있어요.
🩰
렛츠바레에서 직접 경험해 보세요.
삼성역 5분, 바레·필라테스·요가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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