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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자세

라운드숄더(말린 어깨), 운동으로 펴질까?

LB

렛츠바레

삼성역 바레·필라테스·요가 스튜디오

상담 오실 때 제일 많이 듣는 말이에요

"선생님, 저 어깨가 너무 말린 것 같아요."

삼성역 근처에서 스튜디오를 하다 보니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근처 사무실에서 일하는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이 말을 정말 자주 들어요. 하루 여덟 시간, 열 시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고 퇴근길엔 또 핸드폰을 보고. 그러다 문득 유리창에 비친 옆모습을 보고 놀라서 오시는 거예요.

저도 그 마음 알아요. 저도 상담 서류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어깨가 앞으로 쏠려 있더라고요.

어깨는 왜 말리는 걸까요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이걸 병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치료할 수 있다고도 말 안 해요. 저희는 운동하는 곳이지 의료기관이 아니거든요.

다만 운동하는 사람 입장에서 아는 건 이거예요.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자세는 가슴 앞쪽 근육이 짧아진 상태등 위쪽 근육이 제 역할을 덜 하는 습관이 같이 있을 때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생각해 보면 당연하잖아요. 팔을 앞으로 뻗어 키보드를 치는 동안 가슴은 계속 오므라들어 있고, 등은 아무 일도 안 하고 쉬고 있어요. 그 자세를 몇 년씩 반복하면 몸이 "아, 이게 기본 자세구나" 하고 외워버려요.

그래서 어깨를 억지로 뒤로 젖히는 걸로는 잘 안 바뀌어요. 힘줘서 펴면 5분은 유지되는데, 통화 한 통 하고 나면 그대로 돌아가 있거든요.

저희가 어깨 클래스를 따로 만든 이유

렛츠바레에는 바레, 골반, 그리고 어깨(라운드숄더) 클래스가 따로 있어요.

처음부터 나눠져 있던 건 아니에요. 수업하다 보니 어깨 이야기를 꺼내는 분이 유독 많았고, 일반 수업 중간중간 어깨를 챙기는 걸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한 타임을 통째로 어깨에 쓰기로 했어요.

실제로 저희가 네이버 후기 312건을 하나씩 읽어봤는데, 그중 47건이 자세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생각보다 많아서 저도 좀 놀랐어요. 다이어트나 체력 이야기만큼이나 "자세가 달라졌다"는 말이 자주 나오더라고요.

바레는 어깨를 어떻게 다루나요

바레는 발레 동작을 기반으로 한 저충격 근력 운동이에요. 점프도 없고 무거운 기구도 없는데, 정렬을 계속 의식하면서 움직인다는 게 핵심이거든요.

어깨 클래스에서 저희가 신경 쓰는 건 크게 세 가지예요.

하나는 등과 견갑 주변을 깨우는 것. 쉬고 있던 등 근육이 다시 일하게 만드는 거예요. 처음 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근육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하세요. 그만큼 안 쓰고 사셨던 거죠.

둘은 가슴 앞쪽을 여는 것. 짧아진 부분을 천천히 늘려주는 시간이에요. 억지로 확 젖히는 게 아니라 호흡에 맞춰 조금씩요.

셋은 정렬을 의식하는 습관. 이게 제일 중요해요. 수업 한 시간보다 나머지 스물세 시간이 훨씬 기니까요. 거울 앞에서 내 어깨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알아채는 감각, 그게 생기면 책상에서도 스스로 고쳐 앉게 되거든요.

마음은 급하지만요

솔직히 말할게요. 한두 번에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건 없어요.

몇 년간 굳어진 습관인데 한 시간 운동으로 뒤집힌다면 그게 더 이상하잖아요. 대신 "어? 오늘 앉아 있는데 어깨가 덜 무겁네" 같은 순간이 먼저 와요. 그 작은 변화가 쌓이는 거예요.

그리고 혼자 하면 자기 어깨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잘 안 보여요. 저희 수업 정원을 15명으로 묶어둔 것도 그래서고요. 층고 4m에 80평이라 공간이 답답하지 않아서 어깨를 크게 열어도 부딪힐 일이 없어요.

한번 겪어보시는 게 제일 빨라요

글로 백 번 읽는 것보다 한 번 해보시는 게 나아요. 체험 수업이 있으니 편하게 오셔서 내 어깨가 지금 어디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삼성역에서 걸어서 5분, 마젤란21 B106호예요. 12년 경력 마스터가 직접 수업하고요.

어깨 펴고 다니는 게 생각보다 기분 좋은 일이더라고요. 같이 해봐요 🙂

※ 숫자는 저희가 네이버 후기 312건을 직접 하나씩 읽고 세어본 거예요. 후기가 쌓이면 달라질 수 있어요.

렛츠바레에서 직접 경험해 보세요.

삼성역 5분, 바레·필라테스·요가 스튜디오.수업 예약과 문의는 네이버 예약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편하게 남겨주세요.